♧..나의 자작글593 어쩌면 좋아 어쩌면 좋아 / 나누리 당신을 처음본 순간 내가슴은 떨렸어요 당신한테 너무 반해서 내영혼도 흔들렸어요 이름모를 들꽃처럼 너무예뻐 향기가 나고 하늘에서 내려오신 천사처럼 아름다워요 하루종일 당신생각뿐 꿈을꿔도 당신꿈인데 어쩌면 좋아 어쩌면 좋아 난 정말 어쩌면 좋아 2015. 10. 4. 안개꽃 당신 안개꽃 당신 / 나누리 꽃잎처럼 수수한 당신의 하얀미소 은은한 향기처럼 아침이슬 같은 당신의 마음 생각만 해도 바라만 보아도 예쁘고 아름다운 안개꽃같은 당신이여 바람만 불어도 잔비만 내려도 행여나 다칠까봐 설레이고 조리는 내마음 꿀맛처럼 달콤하고 솜털처럼 포근하게 수수.. 2015. 9. 30. 늘 한가위처럼 늘 한가위처럼 / 나누리 춥지도 덥지도 않은 선선한 바람따라 코스모스는 한들한들 청명한 하늘가엔 흰구름 떠가고 따끈한 햇살에 잘 익은 오곡백과 토실토실한 햇과일로 차롓상을 차려 놓고 환하게 웃는 둥근달을 바라보면 정말 넉넉하고 부러울것 없는 고유명절 추석이 아니던가 사는.. 2015. 9. 25. 가을 연서 ♤.가을 연서 / 나누리 고추 잠자리 타고 흰구름위에 올라 쪽빛하늘 편지지에다 그리운님에게 편지를 써볼까 들꽃처럼 곱던얼굴 지금도 변하지 않았는지 능금빛 빨간입술 생각만해도 가슴설레이고 코스모스 길따라 손잡고 거닐던 영화같은 그날은 안개처럼 어디론가 사라렸나 덧칠로 .. 2015. 9. 20. 이전 1 2 3 4 5 6 7 8 ··· 1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