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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자작글593

복사곷피는 내고향 복사꽃피는 내고향 / 나누리 향긋한 봄냄새가 풍겨오는 산골마을에 방긋웃는 연분홍빛 복사꽃이 나를 반기네 벌나비도 신이나서 흥겨웁게 춤을 추누나 나도야 님의 손잡고 꽃내음에 취해 보려마 종달새도 노래하고 살랑살랑 봄바람부는 인심좋고 아름다운 복사꽃피는 내고향이여 2015. 8. 15.
월등 복숭아 축제 월등 복숭아 축제 / 나누리 황도백도 붉은빛깔 맛깔스러운 복숭아가 가지마다 몽실몽실 탐스럽게 달려 있네요 구슬땀을 흘리면서 애지중지 가꾼 복숭아 한자리에 모아놓고 흥에겨운 잔치를 열어 우리모두 손에 손잡고 덩실덩실 춤도추고 노래하며 월등복숭아 축제장에서 신명나게 놀아.. 2015. 8. 15.
꿀맛같은 월등 복숭아 꿀맛같은 월등 복숭아 / 나누리 님의 볼을 닮은듯이 님의 입술 닮은듯이 탐스러운 복숭아가 주렁주렁 열렸구려 문유산의 정기받아 물좋고 질좋은 땅에서 새봄부터 땀흘리며 자식처럼 키운 그 정성 보기 좋고 맛도 좋은 꿀맛같은 월등 복숭아 사랑하는 님과 함께 한입가득 먹고 싶어라 2015. 8. 15.
파도여 파도여 / 나누리 철석철석 부딧치는 파도소리 밀려왔다 밀려가는 하얀 물거품 수평선 넘어 떠나가는 연락선 하얀 나래펴고 날으는 갈매기 은빛 모래밭 거니는 연인들 모두가 그대로 인걸 그리운 내님은 어디로 떠났기에 돌아올줄 모르나 파도여 세월가도 변함없는 파도여 너는 아느냐 .. 2015.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