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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자작글

꽃밭에서

by 난우리 2011. 4. 26.
    꽃밭에서 / 나누리
      이쁜꽃 활짝피어 벌나비 춤을 출때 그대 고운손 잡고 꽃밭에 않아서 꽃내음 맡으며 그대 향기에 취해 깊은 사랑의 늪에 빠져보네 샛별처럼 반짝이는 커다란 그대 두눈에 그대로 매혹되어 내마음 꼼짝없이 그대 마법에 걸려들고 말았지 살랑대는 봄바람 머리카락 휘날리고 보석처럼 빛나는 그대 고운 미소 사랑의 덫이 되어 그대에게 포로가 된 내마음 꽃잎보다 부드러운 그대 입술에 살포시 입맞춤을 할때 솜사탕 같은 사랑의 맛과 무지개 같은 아름다운 사랑의 빛깔을 난 느껴 보았죠 그대 가날픈 두어깨 내가슴에 기대어 꽃잎을 바라보며 우린 속삭였지 아름다운 꽃은지고 소낙비에 온몸이 젖을지라도 이쁜 단풍 바람에 날리고 하얀눈 내릴때가지 우린 함게 가자고 그대 작고 가느다란 새끼 손가락 걸며 우린 맹세 했지 온세상이 다변해도 변치 말자고 그댄 혹시 전생에 꽃이되어 환생 되었는지 이른 아침 피어오른 강가의 물안개 처럼 햇살따라 바람따라 어디론가 사라져버린 얄미운 그대여 이루어 질수 없는 사랑이라고 말하기엔 너무나 가슴 아프고 그냥 스쳐가는 바람처럼 추억이라고 묻어 두기엔 너무나도 마음이 시리기에 어두운 밤하늘 달맞이 꽃이되어 둥근달 바라보며 하염없이 그대를 그려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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