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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자작글

사랑 받고 싶어요 ...!

by 난우리 2011. 4. 2.

      사랑 받고 싶어요 / 나누리 생각만 해도 몸서리 칩니다 혹독한 긴겨울이 어쩜 이렇게 연약한 나를 이렇게 고통을 주었을까 인정없은 찬바람에 얼굴은 온통 부르트고 온몸은 얼음장이 되니 하마터면 죽는줄만 알았죠 하지만 따스한 봄햇살이 날 포옹 해주고 포근한 봄바람이 날 맛사지 해주니 이젠 제법 화색이 돌아오네요 언제나 그랫듯이 나의 모습은 화사한 봄볕아래 고운 눈웃음으로 살포시 미소를 지어 봅니다 아름다운 나의 향기에 날 찾아오는 그님은 어디쯤 오고 있을까 지금쯤 부지런히 고운 날개짓 하면서 날찾아 오겠지 어때요 나의 모습 귀엽지요 이쁘지요 아름답지요 나는 거울도 못보는 나의 모습을 한껏 자랑해 봅니다 어서 오세요 나의 곁으로 당신의 포근한 가슴에 기대어 행복이 넘치는 아름다운 사랑 받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