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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자작글

인생은 산행길

by 난우리 2012. 11. 18.

    인생은 산행길 / 나누리 저기 저 높은산 높은 저산을 넘어야만 하나 그냥 돌아갈까 망설여지고 가슴 조려 진다 하지만 반드시 저산을 넘어가야 하는 누구도 대신 할수 없는 나의 인생길 한걸을 두걸음 가다 보면 산새들이 반겨주고 이쁜 들꽃도 빵긋 웃고 마냥 즐겁기만 하다 얼만큼 가다보면 가파른 언덕길을 만나 이마에는 어느새 땀방울이 흐르고 숨은 차고 다리는 후들후들 이렇게 힘들 줄이야 포기하고 돌아갈까 정말 되돌아가고 싶지만 그럴수도 없는것 조금만 참고 견디자 다시 힘을 내어 이를 악물고 인내와 끈기로 정상에 올라가니 이렇게 아름다울수가 여기가 지상의 낙원인가 정말 부러울것 하나없고 가슴이 벅차도록 기분 좋은것 서서히 내려 가는가는 산행길 어쩜 이렇게 수월하는걸까 오르막이 있으면 반드시 내리막이 있는법 나의 인생길 힘들고 고달퍼도 참고 견디면 언젠가는 편하고 즐거운 그런날이 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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