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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자작글

단풍이 물들면

by 난우리 2015. 10. 27.

      단풍이 물들면 / 나누리 울긋불긋 형형색색 가을산이 오색으로 곱게 옷을 갈아 입으면 청천 하늘가에 흰구름같은 내마음 님 계신곳으로 살포시 날아가 들국화 곱게핀 아름다운 사립문이 그리움의 멍울로 빗장이 채워질지라도 아침이슬처럼 영롱한 내마음은 님의 아름다운 뜨락에서 늘 빛나는 행복을 함께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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