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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자작글

시월에는

by 난우리 2015. 10. 11.
 
 

 

 .
<시월에는 / 나누리> 

그대의 마음이
가을햇살처럼
따끈따끈했으면 좋겠어요

그대의 건강이
빨간능금처럼
토실토실 영글었으면 좋겠어요

그대의 행복이
포도송이처럼
주렁주렁 열렸으면 좋겠어요

그대의 사랑이
고운단풍처럼
아름다웠으면 좋겠어요

그대의 입가에
웃음꽃이
들꽃처럼 이쁘게 피었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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