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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자작글

겨울이 오는 길목

by 난우리 2013. 12. 3.

 

    겨울이 오는 길목 / 나누리 외롭게 핀 국화 한송이 찬서리에 젖어 추운줄도 모르고 가로수 은행잎 노랗게 물들어 한잎두잎 삭풍에 날리어 거리에 뒹구는구려 나풀나풀 날리는 진눈개비 운명처럼 다가온 겨울이 오는 길목 투박스럽고 두터옷을 입은 사람들 옷깃을 세우고 발길을 재촉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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