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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자작글

햇살같은 당신

by 난우리 2012. 1. 9.



  햇살같은 당신/나누리  
찬바람이 씽씽 불어와
옷깃을 여미고 코끝을 뭉게도
당신은 햇살이 되어
날 감싸주니 난 춥지 않아요
하얀눈이 내리고
온통 눈세상이 되어도
시샛물이 꽁꽁얼어
동장군이 심술을 부려도
난 두렵지 않아요
당신은 언제나 내곁에서
포근한 햇살되어 
따스하게 날 반겨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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