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자작글 하얀눈이 내리는 날 by 난우리 2011. 12. 10. 하얀눈이 내리는 날 / 나누리 하얀눈이 펄펄 내려 앙상한 나무가지에도 초가지붕위에도 장독위에도 아스팔트에도 비포장 신장로에도 산에도 들에도 온통 대지위를 하얀 이불로 덮어 버리듯이 하얀눈이 펄펄 내리는날이 오면 사랑하는 울님들과 함께 하얀눈을 커다랗게 뭉쳐 아름다운 눈사람을 만들고 편을나눠 눈싸음을 하면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싶어요 어서 하얀눈이 펄펄 내리기를 손꼽아 기다려보니 마음은 아직도 어린애 마냥 하얀눈위를 땡칠이 처럼 이리저리 뛰어 다니고 있으니 아직도 철부지 어린애 같것만 어느새 중년이 되어버린몸 지난 세월을 오지랍속에 새기면서 울님들과 고느적한 포장마차에서 쓰디쓴 소주 한잔 마시고 싶어요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 행복을 나누는 휴식공간 ※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 '♧..나의 자작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신은 아시나요 (0) 2011.12.22 찬바람이 불면 (0) 2011.12.16 첫눈이 내리면 (0) 2011.12.02 당신의 미소 (0) 2011.12.02 겨울이 오는 길목 (0) 2011.11.28 관련글 당신은 아시나요 찬바람이 불면 첫눈이 내리면 당신의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