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여 아시나요

그대여 아시나요 / 나누리 살랑대는 바람이 나의볼을 스치고 코스모스 한들한들 춤을추면은 나 그대 그리워 두둥실 떠가는 흰구름 멍하니 바라보네 풍요로운 가을이 찾아 오면 그대와 함께 고운손 잡고 바람따라 구름따라 꽃향기 맡으며 빨간 고추잠자리 잡아주던 지난날의 그시절이 아련하게 떠오르네 그대는 내마음 아시나요 그대 그리워 뜬눈으로 지새는 이밤을 그대여 기억 하나요 행복의 꽃을 피워보자던 잊지못할 아름다운 그추억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