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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자작글

능소화의 슬픈 사랑

by 난우리 2013. 7. 11.

      능소화의 슬픈 사랑 / 나누리 불그스레 두볼에는 홍조를 띄운체 수줍은듯 살포시 고운 미소 짖지만 따가운 햇볕 뜨겁다 말못하고 장대비가 쏟아져도 온몸을 젖은체 구곡간장 에이는 마음으로 오직 님을 향한 일편단심 오매불망 서러운맘 달래면서 행여나 그님이 오실까 담장넘어 고개 들어봐도 무정한 그님은 오늘도 보이질 않고 저하늘 먹구름만 내곁으로 다가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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