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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자작글

봄이오는 길목

by 난우리 2013. 3. 1.

봄이오는 길목 / 나누리 남녘의 훈풍을 타고 따라로운 햇살을 머금고 아롱아롱 아지랑이를 안고 그렇게 봄은 오는가 샘이 많은 꽃샘추위 심술궂은 동장군 쉽사리 반겨주질 않고 자꾸만 떠밀어 때늦은 춘설이 하얗게 카펫을 깔아주고 고집불통 찬바람 꽁꽁 얼음을 선사하니 마음씨 고운 봄은 정녕 긴 산고를 이겨내고 이렇게 느린 걸음으로 우리곁에 오고 있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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