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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자작글

그때 그사람

by 난우리 2011. 8. 12.
      ♥그때 그사람 / 나누리♥ 아무리 잊으려해도 주마등 처럼 스쳐가는 지난날의 그추억 무더운 여름날 둘이서 거닐던 그바닷가 아직도 눈앞에 아롱거린 푸른파도 하얀 물거품 밀려오는 바닷물 두발 적시며 하얀 손잡고 둘이서 마냥 거닐던 그바닷가 스쳐가는 바람이라고 두둥실 떠가는 뜬구름이라며 기억속에서 지우려해도 지울수 없는 그때 그사람 뽀얀 살결 긴머리 유난히도 커다란 까만눈 짧은 스커트 롱다리 살포시 미소짓던 그모습 온통 내마음을 사로잡던 그사람 조용한 찻집에서 향이고운 커피잔을 부딛치며 행복을 담아 살포시 마시던 미소짓던 그사람 지금도 눈앞에서 은막의 스크린처럼 왔다가 사라지는 잊지못할 그사람 내마음을 온통 뺏아가버린 만나고 싶은 그때 그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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