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자작글

고마운 당신 잘가요

난우리 2011. 5. 20. 11:01



      고마운 당신 잘가요 / 나누리 유난히도 춥고 길었던 매서운 동장군을 몰아내고 당신이 내곁에 있어준것이 엇그제 같은데 벌써 몇달이 지났구료 따스한 당신의 고운손길 차가운 내몸을 감싸주고 빙그레 웃어주는 당신의 고운미소 내마음을 달래 주었지요 당신의 살랑대는 봄바람에 아름다운 꽃향기 갈피를 못잡는 내마음을 잠시나마 달래주고 당신의 아름다운 향연속에 행복의 낙원으로 달려 갔었지요 이제 곱고 아름다운 당신의 그자태를 내가슴에 새겨두고 떠나게 되니 내마음 한없이 슬픔에 잠기어 진다오 당신을 사랑 하기에 잠시 내곁을 떠나 돌아올줄 알면서도 왠지 내마음 서글퍼 지네요 당신의 짧은 시간이 내마음의 무한한 꿈과 희망을 주어 덧없는 고마움 잊지 않으리오 부디 잘가시고 다음에 올때에도 변함없는 곱고 아름다운 당신의 모습을 뵐수 있길 바랄뿐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