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자작글

오월의 푸른숲

난우리 2015. 1. 5. 20:05
      오월의 푸른숲 / 나누리 검푸르게 짙어가는 나무잎파리 넘어 구슬프게 들려오는 뻐꾸기도 짝을 부르고 수풀아래 작은 풀잎도 바람결에 손을 흔드네 그무엇이 부려우랴 아름다운 자연이련가 이마에 흐르는 땀도 입가에는 화안이 되어 나도몰래 빠져버리네 오월의 푸른숲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