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자작글 겨울이 오는 길목 난우리 2013. 12. 3. 00:35 겨울이 오는 길목 / 나누리 외롭게 핀 국화 한송이 찬서리에 젖어 추운줄도 모르고 가로수 은행잎 노랗게 물들어 한잎두잎 삭풍에 날리어 거리에 뒹구는구려 나풀나풀 날리는 진눈개비 운명처럼 다가온 겨울이 오는 길목 투박스럽고 두터옷을 입은 사람들 옷깃을 세우고 발길을 재촉하네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