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잔의 글 여름이 떠나 가네요 난우리 2013. 9. 30. 00:13 담쟁이 넝쿨같은 마음으로 / 나누리 마파람 부는날 아카시아 향기속에 장미꽃 한다발을 안고 내곁에 찾아온 여름이여 일곱빚깔 무지개 따라 시원한 계곡에서 파도치는 해변에서 추억으로 만든 사랑을 전해주고 장대같이 쏟아지는 심술쟁이 폭우로 용광로의 열기같은 폭염으로 염장을 질러놓고 코스모스 피는길 고추 잠자리 따라 미운정 고운정 남겨놓고 정들었던 여름이 떠나 가네요 울님들 안녕 하세요 입추가 지나고 처서가 지나도 아직도 낮에는 여름 날씨이고 밤에는 제법 선선해서 일교차가 심하네요 감기에 조심 하시길 바랍니다 금년 여름은 유난히도 비도 많이 뿌리고 폭염에 열대야가 까지 기승을 부리더니 이제는 자연의 순리에 따라 저멀리 떠나 가네요 지긋지긋했던 여름이 막상 떠나려 하니 조금은 아쉬움에 서운하기만 하네요 여름이 떠난다고 아주 멀리 가지 않고 잠시 떠났다가 내년에 올것이기 때문에 조금은 서운해도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으로 우리곁을 찾아 오기를 바라는 마음 입니다 지금 남부 제법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국지성으로 쏟아지니 비피해가 없기를 바라구요 이비가 그치고 나면 가을이 성큼 다가와서 많이 선선해 지겠지요 떠나는 여름 반갑게 배웅해 주고 내년에는 더좋은 모습으로 찾아 주길 바라구요 오늘도 웃음과 사랑속에 행복이 가득한 즐거운 하루 금욜 되시길 바랍니다 울님들 사랑 합니다~~빵긋 2013년 8월 30일 나누리 드림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